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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국가전략기술 로드맵 완성…"기술 패권 경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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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과기정통부, 국가전략기술 특위 진행해
거대과학·필수기반 기술 5개 분야 로드맵 수립
K-클라우드 등 핵심 프로젝트 후보 4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로드맵을 완성하고 연구개발이 필요한 프로젝트 후보 사업 4건을 추가 선정하면서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대 국가전략기술 로드맵 완성…"기술 패권 경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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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과기정통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위'를 열고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거대과학 분야 ▲차세대 원자력 ▲우주항공·해양과 디지털 전환 시대 필수 기반 기술인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 ▲사이버 보안 등 총 5개 분야의 임무 중심 전략 로드맵을 수립·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 로드맵은 국가 최상위 기술전략으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가시적인 임무를 설정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토대로 임무 달성에 필요한 기술을 식별한 후 기술확보를 위한 중점 투자 방향 및 관련 생태계 조성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로드맵에는 탄소중립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i-SMR) 상용화와 독자적 공급망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위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안테나 등 발사체·위성탑재체·달착륙선 핵심부품 자립화 등이 포함됐다.


국가전략기술 특위는 이번 로드맵 수립·의결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양자 등 기존 7개 분야를 포함해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로드맵을 만들어냈다.

또, 6G 이동통신 국제표준 확보, 장애물 극복 및 비정형 물체 조작 등 로봇 분야 난제 극복, 소프트웨어의 해킹 취약지점 사전 식별 등 초거대 AI 일상화의 기점이 될 핵심 기술을 식별했다.


자료=과기정통부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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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K-클라우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반도체 첨단 패키징,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등 기술 패권 경쟁 우위 확보와 연결되는 네 건의 사업을 핵심 프로젝트 후보로 선정했다. 사업의 실제 추진 여부 및 세부 내용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된다.


정부는 기존 혁신형 SMR 핵심기술 개발, 차세대 이차전지, 6G 네트워크 산업기술 개발, 달 탐사 2단계, K-UAM 안전운용체계,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6건의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정부는 로드맵과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초격차·융복합 기술 확보'를 목표로 전략적인 투자에 뛰어들겠다는 방침이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및 국가전략기술 특위 위원장은 "과거의 추격자 패러다임을 넘어서 기술패권 경쟁을 주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략기술 특위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 기술 자문회의 산하 민·관 합동 특별위원회로,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및 기술 주권·미래성장을 위해 선정된 국가전략기술 육성정책의 총괄조정 및 심의를 하고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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